다양한 임상 경과를 보인 위장관의 자석이물

다양한 임상 경과를 보인 위장관의 자석이물

Various clinical course in children with magnetic foreign bodies of gastrointestinal tract

(지상발표):
Release Date :
Mi Sun Ryu, Min Sun Choi, Jae Hee Lee, Eun Young Kim, Young Il Rho, Eun Seok Yang, Sang Kee Park, Yeong Bong Park, Kyung Rye Moon
Department of Pediatrics, School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류미선·최민선·이재희·김은영·노영일·양은석·박상기·박영봉·문경래
조선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소아과학 교실

Abstract

서론: 소아에서 자석이물의 치료에 대한 정답은 없으나 한개를 삼켰을 경우 방사선 사진을 추적검사하면서 면밀한 관찰을 하고 내시경으로 제거한다. 만약 여러개의 자석을 삼켰을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자석을 제거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으며 상부위장관에 있다면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고 하부 위장관에 있으면 수술로 이물을 제거해야한다. 또한 추적검사한 방사선 사진에서 자석이 같은 위치에 남아 있다면 위장관에 자석이 걸려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 본 교실에서는 다양한 임상 경과를 보인 위장관의 자석이물 5례를 치험하였기에 보고 하는 바이다. 증례 1) 12세된 중등도의 정신지체가 있는 남아가 구토, 우상복부 불편감을 주소로 방문하였다. 방사선 검사에서 위체부, 소만부와 십이지장 구부사이에 누공을 형성한 우상복부에 자석으로 의심되는 이물(5×3cm)이 관찰되었고 수술을 통해 서로 붙어 있는 4개의 자석이물을 제거하고 누공 문합술을 시행하였다. 2) 4세된 남아가 구토, 간헐적인 복통이 있어 방문하였고 방사선 검사에서 위, 공장과 장간막에 누공을 형성한 7개가 서로 연결된 막대모양의 자석이물(0.4×7cm)이 확인되었고 수술을 시행하여 이물을 제거하였다. 3) 자폐증이 있는 9세된 남아가 대변에서 자석이물이 관찰되어 방문하였고 방사선 검사에서 우측 대장에 자석으로 의심되는 2개의 막대모양 이물이 관찰되었다. 추적검사에서 이물의 위치이동이 관찰되어 경과 관찰 하였고 2일째 대변으로 배출되었다. 4) 8세된 남아가 자석을 삼켜 방문하였고 방사선 검사에서 상복부에 자석으로 보이는 타원형의 이물(4×1.5cm)을 확인하였다. 특이 증상 없어 경과 관찰 하였고 2일째 대변으로 배출되었다. 5) 1세된 남아가 자석을 삼키는 것을 보호자가 목격하여 방문하였고 방사선 검사에서 하복부에 2개가 서로 겹쳐진 이물(1.5×1.5cm)이 확인되었고 특이 증상 없어 경과 관찰 하였고 3일째 대변으로 배출되었다. 결론: 1개의 자석을 삼킨 경우는 다른 이물 1개를 삼킨 경우와 동일하게 접근하지만 여러개의 자석을 삼킨 경우는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극적인 처치가 필요하며 또한 정신과적인 동반질환이나 발달 장애 등을 가진 소아에서 여러개의 자석을 삼킨 경우가 드물지 않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Keywords: magnetic foreign body, ,